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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후보자 내정 39일 만에 자진 사퇴
2022-07-04 12:3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황순욱 앵커]
지지율도 지지율이지만 윤 대통령의 고민거리죠.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한 이 내각 구성 관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희 방송이 시작되기 약 20분 전에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윤 대통령은 아침 출근길에서요. 김승희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서 신속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을 하기도 했죠. 자, 지금 이 말씀드리는 동안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임명을 재가했다.

즉, 임명했다고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자, 사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 자진 사퇴를 권고하고 박순애 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계속 예상이 되어왔었는데 오늘 오전에 결국에는 김승희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진 사퇴, 그리고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을 결국 강행했습니다. 일단 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경우에는 그 음주운전 경력 그러니까 20년 전에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부분 때문에 상당히 부담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결국에는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사실 전 정부와 비교할 것 없이 우리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발탁한다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오늘도 말씀하셨는데 국민들 보시기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봐야 될 겁니다. 그리고 한 어떤 부처의 정무직 최고 위치를 점하는 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 이런 요소들을 볼 수밖에 없는데 아마 김승희, 박순애 두 사람 모두 낙마시키는 것은 굉장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 김승희 지금 입장을 철회했다고는 하는데 검찰 수사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후보가 된 이후에.

그러니까 그나마 덜 부담이 있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내정을 하고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전 정부, 문재인 정부에서 인사청문회에서 부적절하다, 부적격이라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임명 강행했다고 국민의힘이 얼마나 비판을 했습니까. 그런데 이번 정부는 청문회조차 거치지 않고 임명을 강행하는 인사가 한, 두 건이 아닙니다. 이런 부분 국민들이 어떻게 선택하실 것인지 능력과 도덕성에 대해서 검증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않는 게 그게 맞는 인사 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지 당연히 반문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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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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