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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당대표 출마 무산…우상호 “예외 인정 사유 없어”
2022-07-04 12:4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황순욱 앵커]
자, 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이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었죠. 그런데 입당한지 6개월이 안 된 만큼 출마 자격을 놓고 시비가 불거졌었습니다. 그래서 주말 내내 아주 시끄러웠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 출마는 좌절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출마 의사를 본인이 밝히면서 본인이 원래 6개월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외 규정을 적용해서 출마를 허용하게 해달라고 주장을 한 건데. 민주당에서 아니 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한테만 예외를 적용하냐. 그럴만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원칙은 원칙이다. 지금 이렇게 입장을 결론을 낸 거잖아요.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그렇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 말씀처럼 정말 민주당의 소중한 인재라면 예외 인정하면 됩니다. 소중한 인재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 제한 규정 있지 않습니까? 예외 되게 자주 인정합니다. 뭐 예를 들면 김동연 지사 출마할 당시에도 입당 직후에 출마 당연히 허용했고요. 그래서 이건 뭐 예외 하는 건 인정하면 되는 것인데요. 지금 민주당의 상황을 간단하게 이야기 드리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을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원래는 이재명 의원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을 삼고초려해서 모시고 온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이제는 이재명 의원과도 각을 세우면서 이재명 의원 불출마해야 된다. 오히려 이재명 의원의 사법 리스크에 당이 휘말릴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고 있다 보니까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이야기를 반기는 사람이 당 내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굳이 무리를 해가면서 예외를 인정할 필요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어떤 원칙과 예외의 문제라기보다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당 내에서 어떤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걸 보여주는 결정이다. 이렇게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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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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