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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차량 ‘차량 화재 주의보’…생활 속 안전 관리는?
2022-07-04 13:1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황순욱 앵커]
뚝섬 한강 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주변 차량들로 불길이 옮겨붙으면서 소방대원들이 진압에 애를 먹었습니다. 그 당시 영상을 보시죠. 소방대원들이 불길에 휩싸인 흰색 SUV 차량에 물을 뿌리면서 필사적으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차량 총 11대가 불에 타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차된 차량만 위험한 게 아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요. 새까맣게 타버린 엔진룸, 같은 날 2일 밤 북악스카이웨이를 달리던 차량에서도 불이 난 겁니다. 여름철에 과열된 차량에서 불이 나는 건데요. 해당 지역의 기온이 33.5도, 폭염 특보가 발령된 상태였습니다. 차량이 과열되었을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는 해도 이렇게 저절로 스스로 불이 아는 거 가능할까요?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죠. 햇빛 아래 주차를 해두면 차량이 과열된다는 거, 뭐 누구나 아는 상식이죠. 그런데 이렇게 불까지 날 수 있다는 상황, 지금 이 휴가철이어서 여기저기 많이들 다니실 텐데 야외에 주차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그런 부분을 염두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해당 운전자말로는 경찰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데요. 시동을 걸자 에어컨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휴가철이어서 이런 정보는 상당히 조금 알고 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야외 활동 차량 이용해서 가시는 분들 워낙에 많은데 지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에어컨 굉장히 장시간 틀어놓으시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게 되면요. 엔진이 쉽게 가열될 수 있기 때문에 잠깐 껐다가 다시 가동하시고 이러면 화재의 위험도를 상당히 낮출 수가 있고요. 또 엔진 오일을 굉장히 뜨거워졌을 때 냉각수가 부족하면 이 열기를 식힐 수가 없어서 또 화재로 이어질 수가 있음으로 에어컨과 관련한 냉각수 부족하지 않도록 사전점검 꼭 하실 필요 있고 또 차량 안에 라이터나 이런 불이 붙을 수 있는 물건은 가급적 여름에는 두지 않으시는 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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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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