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인 '참가격'에 따르면요. 자장면 가격은 지난 1월 5769원에서 6월 6262원으로, 무려 8.5% 오르며
주요 품목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칼국수는 6.4% 올랐고 김밥도 6.3% 오르며 3천원에 육박한 2946원을 기록했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유세 때 광주 지역 복합쇼핑몰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죠.
유통 기업들이 광주광역시 일대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지을 예정이라고 잇달아 밝히면서, 공약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미 광주에는 백화점 세 곳이 있지만, 대규모 복합쇼핑몰은 처음입니다.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복합쇼핑몰은 약 9만 평에 이르는 옛 전남방직과 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
신세계백화점도 소상공인 반대로 2017년부터 계류돼있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롯데백화점도 관련 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이 잇따라 추진의사를 밝히며 오랫동안 표류돼왔던 복합쇼핑몰 유치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3.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단팥빵, 식빵 등 80여 개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초 한 차례 가격을 올린 이후 1년 반 만인데요. 원자재 및 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에 따른 것입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인 써브웨이도 오는 12일부터 메뉴 74종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는데요. 30cm 샌드위치는 최대 1600씩 인상됩니다.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으로 밀가루 가격이 오른 데 이어 설탕, 계란 등 주요 재료들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빵값이 치솟는 빵플레이션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