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빠른 한국 농구, 4년 만에 만리장성 넘었다
[채널A] 2022-07-13 19:5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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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스포츠뉴스입니다.

남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강호 중국을 4년 만에 제압했습니다.

프로농구 MVP 출신인 허훈과 귀화선수 라건아가 내외곽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기자]
재간둥이 허훈이 재빠른 돌파로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속공을 마무리 짓는 깔끔한 3점 슛으로 상대의 혼을 쏙 빼놓습니다.

포인트 가드 허훈은 15득점과 도움 6개로 맹활약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대표팀은 '난적' 중국을 4년 만에 꺾었습니다.

4년 전 아버지 허재 감독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이끌 당시, 형 허웅과 함께 '특혜 선발 논란'에 휩싸였던 허훈.

아픔을 딛고 프로농구 최고 스타로 우뚝 선 허훈은 이제는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습니다.

허훈의 탁월한 경기조율 속에, 골밑에서는 귀화 선수 라건아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강력한 몸싸움으로 중국 선수를 밀어낸 뒤, 골밑 득점에 성공합니다.

키는 크지만 발이 느린 중국 센터를 공략하는 기동력도 일품입니다.

라건아는 양 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더블더블을 작성했습니다.

[라건아 / 농구 국가대표]
"키가 큰 중국 선수들과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리바운드를 잡은 후 속공 찬스로 연결이 잘 돼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25년 만에 세 번째 아시아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내일 대만과 2차전을 치릅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천종석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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