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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김경수·이재용…광복절 맞아 첫 특사 통 크게?
2022-07-20 19:43 정치

[앵커]
윤석열 정부가 취임 첫 특별사면, 광복절 사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거론됐던 인물들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통합 차원에서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광복절을 맞아 새 정부 첫 특별사면을 단행합니다.

여권 관계자는 "이번 특사의 콘셉트는 민생 경제 통합"이라며 "대상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차원에서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우선 꼽힙니다.

최경환 전 의원과 남재준 이병기 전 국정원장도 사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경제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가석방된 이 부회장은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복권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면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에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그런거에 대해서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사면 대상은 형을 2/3 이상 복역한 사람으로 강력범죄나 뺑소니 범죄 등을 저지른 사람은 제외될 전망입니다.

올해 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면을 단행해 민생 사면 대상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는 전국 검찰청에 사면 복권 감형 대상자 선정 관련 공문을 보냈습니다.

채널A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한규성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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