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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보다]尹 지지율 24% 취임 후 최저…보수도 떠났다
2022-08-05 19:14 뉴스A

[앵커]
윤석열 대통령, 휴가를 마치고 다음주 업무에 복귀하는데요.

지지율은 20% 초반까지 더 떨어졌습니다.

핵심 지지층까지 이탈하는 상황, 한수아 기자와 여론 함께 보시고, 대통령은 지금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아는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 지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P 떨어져 24%로 집계됐습니다.

국민 4명 중 1명만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겁니다.

부정평가는 66%로 4%P 상승했습니다.

8주세 하락세가 계속돼 취임 초 50% 초반에서 약 석 달 만에 30%P 가까이 빠진 겁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 문제가 23%로 가장 많았고,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도 5%를 차지했습니다.

지지율 하락에는 핵심 지지층 이탈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홍형식 / 한길리서치소장]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중도층이 무너지고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 그리고 영남의 지지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 현 국면이죠."

보수층의 경우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는데 60대와 70대 이상은 5%P 이상 떨어졌습니다.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보다 10%P 높았습니다.

오늘 나온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현재 여권의 위기 책임이 윤 대통령에 있다고 보는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석 대표에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18.6% 였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겠다"며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 A 뉴스 한수아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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