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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늘부터 중부지방 물폭탄…남부지방, 폭염 기승
2022-08-08 13:13 날씨

오늘부터 중부지방에는 물폭탄이 예보돼 있어 비상입니다.

남부 지방은 폭우 대신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하늘빛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뙤약볕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주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죠.

현재 우리나라 북쪽에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졌고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다시 정체전선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비구름은 중부지방에 강하게 영향을 줄텐데요. 그야말로 물폭탄이 예보돼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수도권과 일부 강원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중부지방에는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비구름이 만들어졌는데요.

때문에 비가 한번 시작되면 아주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모레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와 산지. 충청북부 많은 곳에는 350mm 이상, 수도권, 강원, 충청북부와 경북북서 지역은 100~300mm의 엄청난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20~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산지와 서해안 지역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풍까지 예상돼 안전사고에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인근 강에서는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어서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날씨 상황 계속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하지만 남부지방은 폭염이 계속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한낮엔 서울 28도에 머물겠고 대구와 제주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다음 주 초까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부지방은 폭염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단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배수구나 하수도가 역류할 수 있습니다.

미리 대비하시고, 물 웅덩이 조심하시면서 안전 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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