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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대관람차 ‘서울아이’ 세운다…“세계 최대”
2022-08-08 15:15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광장 개장기념 행사 '광화문 광장 빛모락(樂)'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오늘(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오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뷰(View) 포인트를 곳곳에 마련하는 내용입니다.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북을 연결하는 선셋 한강라인에 대관람차와 수상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우선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Seoul Eye)'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는 두바이에 위치한 '아인 두바이(Ain Dubai)'로 250m 규모입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165m, 영국의 '런던아이'는 135m 규모입니다.

오 시장은 "(서울아이는) 생각보다 하이테크놀로지다. 바람이 불기 때문에 구조물도 튼튼히 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우리 기술로 싱가포르, 런던보다 크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것 역시 상업적 최적의 사이즈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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