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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측 해명과 다른 정황?…‘결제 지시’ 배 씨 녹취 공개
2022-08-11 12:4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용환 앵커]
어제 이 시간에도 저희가 조금 전해드린 소식이죠. 법인 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혜경 씨에게 출석 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재명 의원 측은 이례적으로 출석 요구를 받았다는 사실은 먼저 소셜 미디어에 공개하고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는 의혹에 대해 자세한 해명을 그래픽에 나와 있는 것처럼 했습니다. 김혜경 씨가 저 시점에 서울의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과 함께 식사를 했다. 당시 김혜경 씨는 공식 신고자 A 씨가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 우리가 소위 법인카드라고 이야기하는 그것입니다.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고 현장에서 A 씨도 보지 못했다. 김혜경 씨가. 저렇게 해명을 했었죠? 그런데 조금 반대되는 정황이라고 단정을 할 수는 없으나 그렇게 보일만한 조금 녹취가 있어요. 어떤 내용일까요? 먼저 듣고 조금 말씀을 이어가겠습니다. 바로 저 부분이죠. 우리 저 윤희석 전 대변인이 조금 어떻습니까? 저 녹취를 들으시면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저거는 할 말이 없어요. 지금 이재명 의원 쪽에서 해명이라고 하는데 전혀 알지 못했다. 누가 결제하는지 몰랐다. 그렇게 법인카드 쓴 지 몰랐다. 이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그 당시 한 번만 그랬으면 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여러 명이 식사하는 과정에 그럴 수도 있는데 지금 저 녹취 나왔잖아요. 배모 씨가 누구예요. 김혜경 씨를 늘 그 수발을 들던 사람인데 그 사람이 저렇게 조직적으로 12만 원 이하로 꼭 끊어라. 이런 이야기까지 한 그런 녹취록까지 나왔으니까 김혜경 여사가 몰랐다. 뭐 12만 원 이하로 하는 그런 구체적인 거는 몰랐더라도 그러한 어떤 본인이 뭔가 활동을 할 때 금액을 그 법인 카드로 썼다. 그 정도는 당연히 알 수 있었으리라고 보고. 뭐 소고기, 초밥 이런 이야기들 쭉 보면 한두 번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재명 의원이 자꾸 해명을 억지와 같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데 제대로 된 해명을 해서 이 국면을 조금 제대로 돌파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불안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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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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