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이렇게 흙탕물로 변해버렸고요.
이 사진은 오늘 아침 서초구 한 사거리의 모습인데요. 차량이 역주행을 하는 듯 하지만, 침수 차량들이 방치된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이번 폭우의 원인, 궁금하실텐데요.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하층에 많은 수증기를 머금은 따뜻한 공기가 부딪혀 폭발적인 비구름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기후 변화로 한반도 주변에 수온이 높아지면서 더 많은 수증기가 만들어진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이번 비,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질텐데 이번엔 호남을 중심으로 강하게 집중되겠고 수도권 지역은 5mm의 적은 비만 지나겠습니다.
앞으로 호남 많은 곳 120mm 이상, 충청남부, 호남, 경북북부 30~100mm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도 심한 더위는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한낮에 30도 안팎에 머물겠고 습도가 높아 꿉꿉하겠습니다.
토요일엔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지나겠고요.
월요일엔 중부 지방에 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