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확진자 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혜주 기자 신규 확진자 몇 명인가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만 803명 입니다.
어제보다 2배 이상 확진자가 급증했는데요.
지난 4월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많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재감염율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1주일간 확진자 중 재감염 비율은 6.11%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토대로 이번의 유행의 정점이 8월 말, 20만 명 전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469명으로 어제보다 다소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는 42명으로 어제보다 늘었습니다.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3.7%입니다.
정부는 주말과 휴일에 중증 기저질환자, 고위험 산모, 신생아 등이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이번주 토요일부터 중증 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팍스로비드 등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투여율을 높이기 위해 투여 현황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승호
영상편집 : 김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