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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가처분 심문 출석…“당내 민주주의 훼손”
2022-08-17 15:04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오늘(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늘(1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반발하며 제출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절차적으로 잘못된 부분과 더불어 당내 민주주의가 훼손된 부분에 대해 재판장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각이나 인용에 대한 선제적 판단에 따른 고민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오늘 오전 열린 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선 “당내 민주주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다 보니 불경스럽게도 대통령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해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리고 당이 비대위 전환을 결정하자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채널A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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