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 중단
2022-08-18 10:45 경제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어제(17일)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철회 및 성실 교섭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카카오가 오늘(18일) 그동안 진행했던 카카오모빌리티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카카오는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중 일부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해 1대 주주에서 2대 주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직원과 카카오 노조,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등은 반대했었습니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는 오늘(18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하고 "카카오모빌리티 노사가 도출한 사회와의 지속 성장 의지를 구체화해 실행해 나가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체 센터는 "카카오모빌리티 노사는 지난 8월 초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성장과 혁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공동체 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겪는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만들고 모빌리티 파트너 및 이동 약자들과 동반 성장하며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한다는 계획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은택 카카오 각자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체 센터는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에 기반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모빌리티 생태계의 성장을 카카오모빌리티가 계속해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카카오모빌리티 직원들과 카카오 노조인 '크루 유니언'은 매각 움직임에 반대했었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