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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듯 차 훔치기…SNS놀이 표적 된 한국차
2022-08-18 13:00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미국에서요. 승용차를 훔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서 SNS에 자랑하는 못된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는데요. 이 놀이의 주요 표적이 바로 우리 한국산 차량이라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자, 남성 두 명이 차량 운전대 부분을 뜯어내고 USB 플러그를 이용해서 자동차에 시동을 겁니다. 이 남성들이 말한 기아보이즈라는 말은요. 미국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SNS 해시태그 챌린지입니다. 너도 나도 저런 행동을 해서 영상을 올리고 있는데 이 범죄 챌린지에 기아보이즈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기아 또는 현대 자동차가 이 범죄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요 표적으로 집중이 되고 있는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이 범행의 대상으로 집중이 되면서 도난 신고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왜 한국 브랜드가 이 범행 대상이 된 거예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훔쳐서 시동 걸기가 편하게 되어있다는 이제 인식이 깔려있는 거죠. 지금 이제 문제가 되는 게 이모빌라이저가 있냐 없느냐인데. 이모빌라이저라는 게 뭐냐 하면 열쇠 또는 스마트키가 그 안에 암호가 내장이 되어있어서 시동이 걸리기 위해서는 차 안에 있는 프로그램과 연동이 되어야만 시동이 켜지게 되는 그런 시스템인데. 작년 11월 이전에 생산된 현대나 기아차 중에는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차 중에 이 이모빌라이저가 없어서 소위 말하는 열쇠를 넣고 돌리는. (옛날 거.) 예. 그렇죠. 그 부분을 물리적으로 뜯어서 지금 보신 바와 같이 어떤 전선을 연결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시동이 켜지게 되는 게 가능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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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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