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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DJ 길 따라 전진”…우상호 “민주당 재건할 것”
2022-08-18 14:28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15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 당원·지지자와의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대통령님께서 개척해주신 그 길을 따라 저도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국민과 함께 IMF 경제 위기를 이겨낸 통합의 리더십, 복지국가와 문화강국의 기틀을 닦아낸 혜안과 유능함,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열어젖힌 대통령님의 용기와 결단으로 우리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5번의 죽을 고비와 55번의 가택연금, 6년간의 수형생활, 777일의 해외 망명 등 인생 대부분을 고난과 역경 속에 보내셨음에도 정치가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며 "어떤 굴곡의 삶을 겪었고 앞으로 어떤 시련이 도사린다 한들 감히 김대중 대통령님의 삶과 비교할 수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인적 현실감각과 서생적 문제의식을 함께 갖춘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 꼭 만들겠다. 김대중의 길이 이기는 민주당의 길"이라고 썼습니다.

한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진행된 김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서 "대한민국에 오고 있는 여러 위기를 앞장서서 막아내고 극복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 번의 선거에서 패배한 민주당은 매우 초라하다. 비대위원장을 맡아 김 전 대통령님이 지켜 오셨던 민주당을 재건하고 일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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