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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대통령실 의혹 진상규명단 내일 출범…국정조사 수용해야”
2022-09-13 10:21 정치

 사진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 관련 의혹들에 대한 진상규명단'을 내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진상규명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이전 관련 공사비 의혹, 김건희 여사 관련 업체들의 사적 수주 특혜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 관련 의혹을 둘러싼 진상규명단을 내일 출범시킬 것"이라며 "여당도 대통령실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인사와 관련해 "어제 정책기획수석을 국정수석기획으로 무늬만 바꿨는데 번지수가 틀렸다"며 "인적쇄신의 본질은 검찰 출신에게 휘둘린 대통령실 내각 전면 개편에 있는데 국정 난맥의 총책임자인 비서실장 등 '육상시 검핵관'은 꿈쩍도 안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생과 관련해 '제1정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시급한 민생대책엔 머뭇거리면서 보도사진만 찾는다고 민생쇼라는 국민 비판이 나온다"며, "추석민심은 민생이 실종된 국정운영에 대한 경고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22대 민생 입법과제 우선순위와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내년 국회 심사 과정에서 필수로 반영해야 할 민생예산 목록도 조만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민생경제위기 대책기구'를 출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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