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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퍼주기’ 기초연금확대법 추진에 정의당도 제동
2022-09-21 19:22 정치

[앵커]
지역을 돌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연일 대규모 사업 추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민주당도 이재명표 법안 처리를 위해 총력전인데요.

국민의 힘 뿐만 아니라 정의당에서도 예산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노인 관련 예산 삭감을 비판하며 '기초연금확대법' 추진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노인일자리 예산을 6만 개나 줄였다고 하는 것은 누구나 노인이 될 수밖에 없는 우리 국민들의 미래를 매우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다…

잘못된 예산들 반드시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65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기초연금을 40만원 씩 주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표가 지역을 돌며 막대한 예산이 드는 지역 숙원 사업 추진을 강조하자 민주당은 입법 속도전으로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6일)]
"전북의 공공재 설립에 관한 법, 이 처리를 어제 쌀값 처리하는 속도와 마찬가지로 신속하게 처리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좀 서두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정책위 차원에서 좀 챙겨가지고.(네!)"

민주당은 '출산보육아동수당 확대법' 등 이재명표 7대 법안을 추려 이번 정기국회에서 모두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거대 의석을 앞세운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 방탄을 위해 달콤한 솜사탕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정의당도 막대한 재원은 어떻게 할 것이냐며 "막 던지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초부자 감세를 하지 않으면 관련 예산은 충분히 마련될 수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김찬우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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