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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즈상’ 허준이 교수 만난 윤 대통령
2022-09-23 10:53 정치

 미국 뉴욕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허준이 교수. 제공: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허 교수는 수학을 포함한 한국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하며 허 교수에게 한국 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부탁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허 교수의 필즈상 수상에 대해 한국에서 공부한 젊은 수학자의 수상이라 많은 이들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대 졸업 축사 등을 통해 최근 허 교수가 청년들에게 들려준 진솔한 메시지에 공감한다고도 밝혔습니다.

필즈상은 수학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꼽힙니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학계에서 중요한 공헌을 한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허 교수는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7월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면담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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