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
[채널A] 2022-09-29 19:0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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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미국 부통령은 “뉴욕 방문 당시 대통령 발언 개의치 않는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그 책임을 물어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했죠.

방금 표결이 끝났다는데요.

국회 본회의장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김유빈 기자, 결과가 나왔습니다.

[답변1]
네, 조금 전 박진 외교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표결이 끝났습니다.

결과는 모두 170명이 투표해 찬성 168표로 해임건의안 재적 과반 넘겨 통과 재적과반을 넘겨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는데요.

국민의힘과 정의당 의원들이 불참해 반대는 1표에 그쳤고, 무효는 1표였습니다.

169명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통과된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은 이르면 내일 정부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질문2] 여야는 오늘 하루종일 이 건 두고 극한 대치를 벌였죠?

[답변2]
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뒤 바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처리하자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야 간 합의되지 않은 일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섰는데요.

결국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협의를 요청하며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전 11시 김진표 의장의 중재로 약 30분 간 3자 회동을 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할 뿐이었습니다.

이후 5시 간 넘게 물밑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리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결국 들어가보면 민주당의 힘 자랑이고"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대통령께서 진솔하게 해명하고 국민께 정중하게 사과를 구했더라면,오늘의 상황까지 오지 않았을 겁니다."

김 의장과 민주당이 오후 6시 본회의를 열어 해임건의안 상정을 시도하자 국민의힘은 본회의장 앞에서 항의 피켓 침묵시위를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해임건의안을 처리하지 않는 조건으로 윤 대통령의 사과 등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이 철
영상편집 : 박형기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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