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경제 톡톡톡]택시 심야 호출료 확대…최대 3천 원 → 5천 원 인상
2022-10-04 13:34 경제

1.심야 택시 승차 대란 해결을 위해 정부는 1973년 제정됐던 의무휴가제도인 3부제를 해제하고 심야 호출료 인상, 타다 같은 플랫폼 사업자 임시운영 허가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일단 심야 호출료는 현재 3천 원에서 최대 5천 원으로 인상됩니다.

기본요금과 심야 차등 할증제까지 더해질 경우 올 연말 이후 서울에서 자정 넘어 택시를 부를 때 승차 요금은 1만 1,720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심야 올빼미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확충하고 실시간 호출형 심야 버스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타다·우버' 같은 플랫폼 공유 서비스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2.전체 30조 원 규모의 '새출발기금'이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 3개월 넘게 대출이 연체됐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차주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사전 신청기간에는 3천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4천억여 원에 달하는 채무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었던 원금 감면은 부실 차주에 한해 자산을 제외한 부채의 60~80%까지 이뤄집니다.

3.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1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가을맞이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대형마트나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정부가 1인당 최대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고,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하면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마른멸치, 광어·우럭 같은 포장회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어종과 제철 수산물인 새우, 꽃게 등 10종이 할인 대상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