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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살 전 3시간 대응…사망후 11시간 대처
2022-10-05 13:2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황순욱 앵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일단 불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은 무엇을 조사하려고 했었던 건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죠. 이 감사원이 주목하고 있는 점. 고 이대준 씨 유족들이 가장 문제 삼고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바로 이 부분입니다. 들어보시죠. 자, 그러니까 핵심은 이겁니다. 사건이 벌어지고 문 전 대통령이 당시에 어떤 내용의 보고를 받았고 보고받은 직후에 어떤 조치를 취했느냐. 그리고 그 사이에 걸린 시간 동안 이게 과연 살릴 수 있었던 일을 놓친 게 아니냐. 이 부분을 지금 확인하고 싶은 게 핵심이거든요.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유족들 입장에서는 동생이 되었든 아버지가 되었든 이런 불행한 사고를 당했기 때문에 충분히 의혹을 제기하거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관할할 수 있는, 실질적으로 우리가 관할할 수 있는 우리 해역이랄지 아니면 우리 육지랄지 여기에서 벌어진 사건이 아니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저 유족들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보고받고 세 시간 동안 뭐 했느냐.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런데 지금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다음에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 확인을 하라.’ 이런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 시간이 정말로 우리 관할 내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바로 통신이 가능하고 대통령이 전화를 잡아가지고 경찰총장이든 국정원장한테 이거 빨리 확인해가지고 우리 국민을 빨리 살려라. 이렇게 조치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 북한 해역에서 벌어졌기 때문에 실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리고 당시에 우리 해수부 공무원이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이런 사태 파악을 하는 데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겠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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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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