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가 21일(한국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출처=빅히트 뮤직
이번까지 5년 연속 수상으로 K팝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과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 2개에 노미네이트 됐습니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에는 BTS 외에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트와이스 5팀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올해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아갔습니다.
앞서 BTS는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수상을 시작으로 이 상을 매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1974년 시작된 A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힙니다.
3대 음악상 중 K팝 부문을 만든 시상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멤버 정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석해 개막 공연을 펼친 가운데 BTS는 올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후배 그룹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가 레드카펫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제 자연스럽게 BTS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BTS는 '그래미 어워드'에 3년 째 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 여부는 내년 2월 5일 '그래미 어워드'에서 발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