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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수익 100억대 이승기…소속사서 한푼도 못 받았다?
2022-11-21 18:57 연예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사실 요즘에 박수홍 씨의 단순한 가족사를 넘어서 연예인들의 수익 배분 관련해서 세간의 관심이 뜨거웠는데, 또 다른 스타 이승기 씨도 이런 수익 배분 문제가 있었다. 허 변호사님, 어떻게 된 일입니까?

[허주연 변호사]
이승기 씨가 지금 누가 봐도 음원의 최강자이자 너무 유명한 가수인데, 지금 18년 동안 137곡을 발표하고 27장 앨범을 발매를 했는데요. 정산 수익이 0원이라는 보도가 나와서 저도 상당히 놀랐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지금 5년 치 회계 장부가 없어졌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남아 있는 회계장부의 수익만 놓고 보더라도 지금 추정으로는 96억 정도를 지금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96억이요.) 그런데 지금 한 푼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거든요? 이게 사실상 노예계약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계약서를 살펴보면 정산 비율이 변화는 있었지만, 이승기 씨가 7, 그다음에 회사가 3 이렇게 규제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

보통 연예인과 소속사 계약에서는 순수익을 가지고 비율대로 나누어 갖는 구조를 취하게 되는데요. 이승기 씨 같은 경우에는 합의된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 부분은 회사가 부담하고 그 나머지 수익을 가지고 나누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승기 씨가 설사 모든 비용을 다 부담한다고 하더라도 정산 수익이 0원이라는 건 사실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2015년에 6집 예만 들어봐도 지금 제작비용 다 해서 2억인데, 벌어들인 돈이 10억이에요. 그럼 8억 수익이 남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6집 하나만으로도 이승기 씨는 충분히 정산을 받을 수 있어야 했는데 이걸 받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은 조금 의문이 많이 남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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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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