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오픈인터뷰]차인표 “‘금쪽이’ 오은영 박사가 우리 가정 살렸다”
2022-11-26 11:44 문화

-너무 모범적이어서 '피곤한 스타일' 차인표, 신애라와 위기?
-"신애라, 오은영과 함께 (금쪽같은 내 새끼) 찍은 뒤 달라져"
-"2013년 동생 하늘나라로…매순간 최선 다해 살 것"



"오은영 박사님이 저희 가정을 살리셨습니다."

배우 차인표가 채널A '뉴스A' 오픈 인터뷰에 출연해 농담처럼 꺼낸 이야기입니다.

잉꼬부부로 소문난 차인표‧신애라의 사이의 생각차이를 오은영 박사가 명쾌하게 해결해줬다는 사연인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차인표는 루틴에 살고, 루틴에 죽는 사람입니다. 매일 아침 4시 45분에 일어나 운동을 가고, 책을 읽고, 아침저녁으로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립니다.

듣는 입장에선 멋져 보일 수는 있지만, 같이 사는 아내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피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차인표는 '부캐'인 소설가로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면서 책을 계속 사서 쟁이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아내 신애라는 '정리의 대가'입니다. 필요 없는 물건을 집에 쌓아둘 수 없는 성격이죠. 그래서 작은 생각차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즈음 오은영 박사를 만난 겁니다. 차인표는 "아내는 포기하지 않고 남편을 변화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진행을 시작하면서 달라졌다"고 밝게 말했습니다.

예전보다 더 있는 그대로의 차인표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뜻이죠.

"부부란 인생이라는 여행을 같이 떠난 사이이고, 같은 목적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작은 다툼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얼마든 해결해갈 수 있다"는 게 차인표가 내린 결론입니다.

차인표의 MBTI는 INFP, 아내 신애라 씨는 ESTJ. 이렇듯 하나도 겹치는 게 없지만 문제가 없는 이유죠.



차인표는 모성애에 관한 의견도 밝혔는데요. "사람이 태어나 할 수 있는 가장 존귀한 일이 생명을 잉태하고 기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하시는 분들이 어머니들"이라면서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루하루 지나치다 싶을 만큼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유도 털어 놨습니다. 지난 2013년, 하늘나라로 간 동생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고 싶다는 겁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26일) 저녁 7시 뉴스A, 오픈 인터뷰에서 이어집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