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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집 찾아간 ‘더탐사’…“압수수색 느껴보길”
2022-11-28 12:1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유튜브 매체, 요즘 유독 이 매체의 이름이 언론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죠. ‘더탐사’가 이번에는 한동훈 장관의 강남 자택 앞을 찾아가서 논란입니다. ‘더탐사’는 ‘우리는 취재를 위해서 간 것입니다.’ 이렇게 밝히고 있지만, 한동훈 장관은 ‘무슨 소리 하십니까.’라고 하면서 매체 기자들을 고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먼저 관련 영상을 하나 보고 말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논란이 아주 시끌시끌합니다. ‘더탐사’ 취재진 5명이 어제 낮 1시 30분쯤에 한동훈 장관의 자택을 방문해서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도어록을 누르고 택배물, 집 앞에 아마 택배가 조금 놓여 있었던 모양이에요. 택배 같은 것도 확인을 했답니다, 수취인이 누구인지.

그런데 한동훈 장관은 저 당시에 자택에 없었다고 하고 한동훈 장관의 부인과 자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죠? 그런데 반응이 없자 1분 30초가량 머물다 떠났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로 저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는 것이죠. 생중계될 때 한동훈 장관의 위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자, ‘더탐사’, ‘취재 목적 방문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강제 수사권은 없지만, 압수수색 당한 기자들 마음이 어떤 건지 한 번 한동훈 장관도 공감해 보시오. 나는 혼자 있을 때 경찰관 7명이 와서 샅샅이 훑었습니다.’ 아마 ‘더탐사’의 강진구 기자 워딩일 겁니다. 그래서 보복 취지의 방문이 아니었느냐. 이런 논란까지 불거졌는데, 우리 송국건 본부장께요, 언론인이시니까. ‘더탐사’는 취재 목적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원래 취재 저렇게 하는 겁니까?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저도 기자 생활 30년 이상 했지만, 저런 취재해 본 적 없고, 주변에 기자들이 저런 취재를 했다는 것 말 들은 적 없고, 저런 취재 방식은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두 가지인데, 하나는 ‘더탐사’라는 매체가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매체인데 과연 그것이 어떤 이것이 대한 언론으로 볼 수 있을 것이냐. 이 문제도 하나 거론을 해봐야 되는, 따져봐야 되는데. 기자라고, 취재 목적이라고 하니까. 그것 외에 또 하나는 저는 이것은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그러니까 관심을 끌기 위해서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오히려 어떤 충돌을 유발을 해서 유도를 해서 저 다섯 명이나 갔지 않았습니까. 다섯 명 가서 만약에 문이 열리면 어떻게 하려고 했을까요?

저는 충돌을 유발을 해서 어떤 관심을 끌기 위한 그런 것이라고 보고 이것은 또 범법 행위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전에 조국 전 장관 딸 집에 그때 방송기자 두 사람이 갔어요. 기자와 PD가 가서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초인종만 눌렀어요. 그런데 그것 가지고 주거침입이 되었습니다. 공동주거침입. 두 명이 갔으니까. 이번에 다섯 명 갔잖아요. 공동주거침입은 오히려 가중되죠. (형량이 더 늘어난다고 그러더라고요.) 늘어나죠. 그런데 그때 경찰에서 공동주거침입으로 검찰에 송치를 했고 검찰은 이것을 약식 기소를 했는데 법원에서 정식 재판에 회부를 해버렸어요. 그러니까 이것이 상당히 엄중하다는 이야기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저는 취재가 아니고 오히려 범죄 행위에 가깝다.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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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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