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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장 측 몫에 이재명도 포함?…남욱 “그렇게 이해”
2022-11-28 12:5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권지웅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허성무 전 창원시장

[이용환 앵커]
대장동 일당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의 압박 수위가 거세지고 있죠. 그런데 이 남욱 변호사가 다시 폭탄 발언을 해야 됐다고 봐야 될까요? 법정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유동규 측 변호인이 남욱 변호사한테 법정에서 질문을 한 거예요. ‘이재명 시장 측 몫’의 의미는, 그 천화동인 1호의 지분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 시장 측의, 측이잖아요, 측. ‘이 시장 측 몫’의 의미는 유동규, 정진상, 김용뿐 아니라 이재명 당시 시장까지 모두 포함하는 의미인가요? 남욱 변호사 말하길 ‘그렇게 이해한다.’ 그러니까 송 본부장님. 그동안에는 이재명 시장 측이라고 해왔는데 남욱 변호사가, 물론 질문에 답한 형식이긴 하지만, 이재명 시장까지도 그 지분 몫에 포함이 되어 있다고 증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 아닌가요?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그렇죠. 그러니까 이재명 시장실, 아니면 이재명 시장 측 이렇게 했거든요. 그러면 이재명 시장실 하면 이재명 시장도 사실 들어가는 거예요. 이재명 시장 측해도 이재명 시장과 기타 다른 사람이 같이 들어가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을 남욱 변호사가 구체화시키는데 이 구체화를 상당히 구체적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가령 예를 들어서 이 428억, 이것이 이제 대선자금의 저수지 같은 성격인데 4번의 선거를 그대로 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성남시장 선거 재선할 때, 경기도지사 선거, 대선 후보 경선, 그리고 대선 이렇게 네 가지 선거를 쭉 이야기를 하고 그다음에 이 노후자금까지 이야기를 했어요.

이재명 대표의 노후자금까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그러면 기소되고 구속된 사람이 김용, 정진상 같은 측근이고, 측근이 한 일은 어떻게 이재명 대표가 직접 인지를 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꼬리 자르기 비슷하게 해왔습니다. 심부름꾼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데 이렇게 되면 4번의 선거에서 쓰인 돈도 결국은 수혜자는 이재명 대표가 되는 것이죠. 후보가 이재명 대표였으니까. 4번 전부 다. 이것이 이제 간접 수혜자가 되는데 만약에 이것이 정말 노후자금으로까지 같이 비축이 되었던 것이라고 하면 직접 수혜자가 되기 때문에 이 남욱 변호사의 말은, 증언은 상당히 중요하죠. 그리고 설득력 있는 것이 남욱 변호사는 계속 기자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법정 진술을 하기 때문에. (위증하면 처벌받죠?) 위증하면 처벌을 받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진위를 밝혀지게 되면 이재명 대표 입장은 상당히 난처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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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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