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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까지 많고 강한 비…해안 지역 강풍특보
2022-11-28 13:13 날씨

[앵커]
오늘 출근길에 비가 내린 곳이 있었죠.

퇴근길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돼 있다고 하는데요, 밤에 있을 축구 경기를 앞두고 날씨가 어떨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재경 캐스터! 먼저, 지금 어디에 나가 계신가요?

[기상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오늘 밤 거리 응원이 예정돼 있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두 번째 경기가 열리는 날이죠,

그런데 밤에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거리응원에 참여하신다면 우산과 우의, 바람을 막을 따뜻한 복장을 꼭 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저녁부터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밤이면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엔 최대 120mm, 중부와 남해안은 최대 80mm, 그 밖에도 최대 50mm 예측됩니다.

양이 많은 데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더욱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특히, 돌풍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휘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을 한 번 더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이 16도, 광주와 부산은 22도까지 오릅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5도 이상 높은 곳도 있는데요,

흐린 날씨와 바람이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고 있는 만큼 따뜻하게 챙겨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강력한 추위가 찾아옵니다.

많은 곳에 한파특보도 내려질 걸로 예상되니까요, 다가올 한파에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 A 뉴스 정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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