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졌습니다.
한국은 전반전에 2골을 먼저 내줬지만 후반에 조규성의 멀티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23분 다시 실점을 하면서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승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한국은 1무1패(승점 1)에 머물며 12월3일 오전 0시에 펼쳐지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겨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 가나는 1승1패(승점 3)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