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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치깡패 하는 짓” vs 더탐사 “기소해줘”
2022-11-29 12:1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단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글쎄요. 유튜브 매체라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더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거주지 문 앞까지 찾아간 사실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당장 굉장히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먼저 오늘 오전에 있었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듣고 말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더탐사’가, 그러니까 그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강남 도곡동에 있는 아파트에 직접 찾아간 것 아니겠습니까? 취재진 5명, 그리고 1분 30초가량 생중계를 했고 저 아파트의 동호수는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고요. 모자이크 처리 당연히 안 되어 있었습니다.

저게 이제 과연 취재 활동이냐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이제 새롭게 나온 소식은 이것입니다. 한동훈 장관 본인과 그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신변보호에 나섰답니다. 그래서 저 강남 도곡동에 있는 그 아파트 주변의 순찰을 강화하고 스마트워치라는 것을 지급할지도 검토하고 있답니다. 저 스마트워치는 차고 있는 사람이 버튼을 딱 누르면 경찰에 이제 자동 신고가 되어서 그때부터 경찰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워치라고 하는데 그 워치까지 지급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김종혁 의원님. 현직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경찰이 신변보호에 나서는 사태까지 이르렀는데요. 이 부분은 조금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대한민국의 어떤 비극적 현장을 보여주는 것이죠. 스토킹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잖아요, 저게. 처음에는 한 장관에 대한 스토킹에서 시작되었다가 이제는 이제 집까지 찾아갔어요. 그다음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범죄라는 것도 보면 처음부터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서 점점 이게 높아가기 시작하잖아요. 저분들뿐만이 아니라 나중에 저게 집도 위치가 다 공개되었기 때문에, 수많은 지지자들 중에서 어떤 분이 있는지 우리가 알 수가 없어요. 정말 무슨 위해를 할지도 알 수가 없고. 그러니까 당연히 저런 조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어떤 생각이 드느냐 하면요. 우리가 옛날에 넷플릭스에서 유명했던 드라마 ‘지옥’이라는 것 있지 않습니까. (지옥.)

지옥이라는 그 드라마 보면 자기가 신으로부터 무슨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그런 단체들이 화살촉인가. 이런 것들을 누구한테 화살촉을 쏘면서 신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에 대해서 무자비한 테러를 가합니다. 마음대로 그 집에 찾아가고 그 사람들을 폭력으로 제압하려고 하고 이런 것들이 보이는데, 저게 도대체 본질적으로 그런 현상과 뭐가 다른가. 그리고 저희가 어렸을 때 봤던 중국의 문화혁명 때 그 홍위병들. 무더기로 몰려다니면서 다른 사람들, 자기들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그런 자기가 불의고 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단죄하는 홍위병들과 도대체 뭐가 다른가 하는 그런 느낌을 받거든요. 저게 정말 이번에는 반드시 조금 매듭을 지어야 돼요. 언론 자유라는 이름으로 저런 식의 폭력과 뭐랄까, 횡포가. 이건 정말 중단되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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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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