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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우려에도…민주당 지도부, 김의겸 옹호?
2022-11-29 13:3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단비 변호사

[이용환 앵커]
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사실상 허위로 드러난 데다 ‘더탐사’까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국민의힘은 김의겸 의원과 민주당의 책임론을 전면에 내걸고 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목소리 하나 듣고 오시죠. 저렇게 국민의힘에서는 가짜 뉴스를 만들었다. 암묵적으로 민주당 지도부가 김의겸 의원을 동의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를 중심으로는 여전히 김의겸 의원을 조금 엄호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실까요? 어떠세요, 최단비 변호사님? 민주당에서는 김의겸 의원의 사실상 술자리 의혹 제기는 가짜 뉴스로 판명이 났는데 질문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부지만 계속 조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단비 변호사]
이제는 가짜 뉴스로 판명된 청담동 술자리 같은 경우에는 김의겸 의원이 국감장에서 먼저 이야기를 한 것이고요.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해당 녹취록을 틀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당에서는 김의겸 의원뿐만 아니라 지도부의 책임까지도 묻고 있는 것인데, 첫 번째로는 지금 오히려 이렇게 감싸는, 일부 의원들이 감싸는 이유는 ‘김의겸 의원은 당연히 야당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권리이자 책무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지도부의 책임도 선을 그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두 번째로 지금 이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침소봉대해서 키운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것이 과연 침소봉대인가는 의문이 있어요. 왜냐하면 오히려 민주당 지도부에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제2의 국정 농단이다.’라고까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의겸 의원이 국감장에 가기 전에 시간이 없어서 이것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최소한 지도부에서 녹취록을 틀기 전에는 확인을 해야 되지 않았을까. 이것을 침소봉대라고 과연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고요. 마지막으로 한민수 대변인이 오히려 과도한 정치 공세는 역풍이 분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이것은 오히려 민주당에 적합한 이야기가 아닌가. 이렇게 계속해서 김의겸 대변인을 감싼다면 이것이 오히려 민주당에 역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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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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