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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단일대오…유시민이 나섰다?
2022-11-29 13:4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단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내뱉고 있는 두 명의 인물이 있습니다. 직접 목소리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저렇게 무언가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한 쓴소리가 나오자 무언가 이런 것들을 원팀을 강조하고자 하는 인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분이네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실까요? 2020년도에 ‘이재명은 싸움을 잘해.’ 저렇게 칭찬을 했었는데, 유시민 전 이사장이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민들레’라는 매체에 올렸네요, 기고문.

지금 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쓴소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조금 공격한 것이죠. 박지현은 시끄러운 정치인일 뿐이다. 젊은 여성 전 비대위원장 박지현, ‘시끄러운 정치인이에요. 언론에 많이 나오면 마이크 파워가 크다고 믿는 것 같아요.’ ‘조금박해’, 그러니까 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 이렇게 민주당 내의 소장파들. 조금 쓴소리하는 사람들, 그들의 언행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은 박지현 씨와 비슷한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떻습니까. 최단비 변호사님. 오랜만에 목소리를 냈네요, 유시민 전 이사장?

[최단비 변호사]
네. 오랜만에 목소리를 냈는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 이야기를 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조금박해’에 대해서 이 ‘조금박해’가 왜 저런 것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국은 이재명 대표를 감싸 안으면서 원팀으로 가야 된다. 이런 이야기인데요, 저는 과연 이것이 민주당에게 유리한 조언일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왜냐하면 이 조응천 의원 같은 경우에도 정치 지도자는 어쨌든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고 민생에 전력해야 되는데 정치적 책무를 다 해야 된다. 지금 야당 대표이고요, 지금 현재 야당이 여당에게 이야기해야 될 것이 많습니다. 또 정부에도 이야기해야 될 것이 많고요. 그런데 많은 기자들이 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를 만났을 때 하는 모든 질문은 사법 리스크로 함몰되고 있어요.

과연 이렇게 사법 리스크로 개인적인, 그것도 개인적인, 당 대표로서가 아닌 그전에 개인의 이재명으로서의 사법 리스크에 함몰되는 것이 과연 민주당으로서는 괜찮은 것인가. 그리고 지금 박용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조국 사태와 그 이후에 그분이 주장한 대로 해서 당이 잘 되었나.’라는 비판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국 사태 이후에 민주당이 굉장히 지지율을 많이 잃었다는 이런 분석들이 있어요. 조국 사태가 분명히 거기에 대한 불편한 사람들이 있는데, 무조건적인 감쌈으로 인해서 불공정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층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이죠. 이번 사태도 일부분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그냥 감싼다면 과연 이것이 민주당에게 공정하게 작용할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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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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