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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든 中 시위대…심상찮은 분노의 목소리
2022-11-29 17:27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심상치 않네요, 화면으로만 봐도. 최병묵 위원님. 얼마 전에 시진핑 주석이 3연임에 성공을 했고, 그래서 중국이 다시 한번 시진핑 체제가 되었는데 최근에 반정부 시위, 50개 대학과 16개 지역으로 이런 확산이 되고 있는데 비단 이게 고강도 코로나 정책 때문만은 아닌 것 아닙니까?

[최병묵 정치평론가]
아니, 표면적으로는 코로나 정책, 봉쇄 작전에 대한 저항으로 일단 보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동안 중국에서 여러 집회 시위는 사실상 다 금지되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들이 이제 백지시위라는 형태로 이렇게 각 대학, 각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면 저게 단순한 코로나 봉쇄 때문이겠느냐 하는 것들이 이제, 저는 약간의 어떤 서방의 시각도 조금 투영이 되어 있다고 보는데 그러나 구체적인 것은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지금 드러난 것은 없습니다. 아마 진전 과정을 조금 봐야 되겠지만, 일단은 시진핑 3연임 이건 어찌 보면 중국 공산당의 그동안의 이 권력 승계 과정과도, 그것도 질서를 무너뜨린 것이거든요? 그런 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충분히 지금 할 수가 있는데,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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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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