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대표직 사퇴 요구…몸 푸는 비이재명계
[채널A] 2022-11-29 19:24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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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사가 계속되며 민주당 비이재명계도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또 다시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비명계의 토론회에서는 '결단할 때가 온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만약에 대비한 계파 간 조직 재정비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비이재명계에서 이재명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또 나왔습니다.

[설 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KBS 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
"'나는 떳떳하기 때문에 내가 혼자 싸워서 돌아오겠다.' 이렇게 선언하고 당대표를 내놓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어요."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오라'고 했던 김해영 전 의원 이후 두 번째 공개 요구입니다.

오늘 아침 비명계 의원 10여 명이 모인 토론회에서는 이 대표 체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근 민주당 모습을 보면 사당화 현상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제당론이라는 건 명백한 위헌 내지 위법이다. 의원들이 매 순간 참 스스로 비겁하고 처절한 경험들을 하고 있지않습니까."

이 대표 검찰 수사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도 있었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말 앞두고 점점 뭔가 큰 판이 벌어질 것 같다는 느낌은 들잖아요? '결단할 때가 와 간다' 이런 느낌은 서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대표 선출 후 주춤했던 각 계파도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경선 당시 싱크탱크였던 '연대와 공생'은 어제 심포지엄을 열었는데 이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김철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많은 국민들께서는 '민주당이 사당화 되어가고 있다'라고 걱정합니다. 사당화되어서는 절대로 4년 반 후에 정권을 되찾을 수 없습니다."

친문 주축의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역시 지난주 총회를 열어 전해철 의원을 새 이사장으로 추대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배시열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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