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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가나전 지면 안 돼”…한국 대표팀, 벤투 감독 없이 포르투갈전
2022-11-29 19:37 2022 카타르월드컵

[앵커]
16강 진출을 위해서 꼭 뛰어넘어야 할 포르투갈.

그리고 우루과이와 가나전의 결과도 중요합니다.

권솔 기자가 경우의 수를 따져봤습니다.

[기자]
현재 한국은 H조 3위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로선 자력으로 16강행이 힘든 상황. 16강에 진출하려면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이겼다는 걸 전제로 놓고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따져봐야 합니다.

우리가 16강에 오르려면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할까요.

△먼저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길 경우 우루과이와 한국이 골득실을 따져서 조 2위 가리게 됩니다.

이 경우 우루과이가 한 점차로 이기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기면 16강 가능성이 좀 더 낮아집니다.

우리나라와 가나가 2위를 가리게 되는데요, 골득실이나 다득점 면에서 가나가 앞서는 만큼 우리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루과이가 가나에 진다면 한국은 16강에 오를 수 없습니다.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꺾고 2승을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상대로 마음을 놓을 처지가 아닙니다.

조 2위로 떨어지면 16강에서 브라질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르투갈 감독도 "조 1위를 지키기 위해 선수 변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우리 대표팀은 벤투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가나전에서 퇴장 당해 포르투갈전을 관중석에서 봐야 합니다.

전화나 무전기로도 작전을 지시할 수 없습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촬영 : 이혜림 PD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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