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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탐사 기자, 경찰에 암호 걸어둔 아이폰 제출
2022-11-30 12:3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이용환 앵커]
‘더탐사’는 앞서 한동훈 장관의 퇴근길을 미행을 해서 스토킹 혐의로 이제 고소가 되었는데, 지난 4일이었습니다. 강진구 기자를 포함해서 경찰에 출석했을 당시의 모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실까요? 그래서 이제 스토킹 한 혐의로 ‘더탐사’의 기자가 이제 한 명 있고, 경찰에서 그 기자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을 하려고 했는데 압수수색에 불응을 해서 압수수색이 진행이 되지는 못했고 ‘더탐사’ 기자가 그 휴대폰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경찰에 제출을 했답니다. 그런데 강진구 기자가 뭐라고 이야기했느냐 하면 한동훈 장관, 본인 행동을 되돌아보라는 의미에서 아이폰에 비밀번호를 딱 잠가서, 설정해서 경찰에 넘겼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과거에 한동훈 장관이 검찰 아이폰에 그 비밀번호 미제출한 것을 겨냥한 것 같은데, 장윤미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저 부분?

[장윤미 변호사]
사실 도돌이표로 돌아오는 것이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있을 때 본인의 휴대전화 임의제출, 압수수색의 대상물로 포함되었지만,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 같은 것. 이게 그렇다면 일반 피의자들에게 어떤 신호로 작용할지 한동훈 전 검사뿐만이 아닙니다. 검찰 술자리 접대 의혹 불거졌을 때 어떻게 본인들 핸드폰 처리했는지 아십니까. 부부싸움 중에 한강변에 던졌다. 믿기 어렵죠. 대형마트 갔는데 고장이 나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다. 이 또한 믿기 어렵습니다. 그런 것이 시시각각 언론에 보도되었고 일반 국민들이 접했는데 과연 검찰이 일반 국민들에게 휴대전화 임의제출을 해라. 번호 수사기관에 알리라고 정정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도돌이표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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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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