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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검찰, 남욱 진술 확보하고도 수사 안 했나?
2022-11-30 12:5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이용환 앵커]
1년 전으로 잠깐 한 번 돌아가 보시죠.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후 이정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서 이런 발언을 했었죠? 그 당시의 영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시죠? 당시에 이제 대장동 수사를 지휘했던 이정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목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그런데, 한 번 보시죠. 그러니까 대장동 수사 1기 팀이라고 불리죠. 아까 이제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그 당시. 그런데 아까 조금 전에 우리가 이야기했던 이 문건 있잖아요. 42억 5천만 원이 남욱 변호사가 조성했다는 그 이제 내용 증명의 문건과 관련해서 검찰이 그 당시에, 그러니까 1년 전쯤에 자금 흐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조금 봤었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을 살펴보지 아니했다.

42억 5천만 원이 조성되었다는 진술이나 이런 건 1년 전에 있었는데 그러면 자금 흐름이나 사용처나 이런 것들을 조사했었어야 하는데 미진하게 수사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렇다면 그래서 검찰이 대장동 1기 수사팀의 축소 수사 의혹이 불거졌고. 만에 하나 축소 수사했다는 무언가 물증이 나온다고 한다면 당시의 그 검사들을 향해서 직권남용 사법 처리 가능성까지 지금 제기가 되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 한민수 대변인께서는 조금 어떻게 보시는지요?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지금 유동규 씨나 남욱 씨가 이제 진짜로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면서 두 사람들은 ‘내가 받은, 내가 지은 죄만 받겠다.’ 이런 식으로 하면서 진술을 180도 바꾸었습니다. 결국은 검찰 내부에 이제 갈라치기가 들어갔어요. 그래서 이제 하고 있는데요. 저는 참 지금 오죽하면 지난 28일 법정에서 김만배 씨 측에서 남욱 씨한테 공박을 합니다. 자꾸 입장을 바꾸면서 자기주장을 하니까. 남욱 씨가 또 변호인, 변호사 출신 아니겠습니까. 변호사이다 보니까 법리에 밝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 형량이랄지 이런 것들을 줄이려고 계속 전문 진술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쏙쏙 빠져나가죠. 어디서 들었다. 나는 여기서 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김만배 씨 측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당신 지금 진술 신빙성 없다. 남욱을 공박을 해요. 한 번 또 보십시오.

지난 한 보름 전쯤인가요? 서울중앙지법에 부장판사가 유동규 씨를 질타를 합니다. 당신 보니까, 판사의 이야기예요. 유동규 씨, 왜 불구속 수사 이런 걸 놓고 검찰과 딜을 하더라. 당신 진술 자꾸 바꾸는데 여러 가지 의문점이 있어요. 부장판사가 온 겁니다, 검사가 아니고. 일방적으로 진술을 바꾸고 있어요. 지금 나오는 저 주장도 아마 남욱 씨가 하는 것 같은데 한 번 조금 짚어드리겠습니다. 이 내용 증명이라는 게 보니까요. 이모 씨라는 사람이, 저도 기사를 꼼꼼히 보니까 이모 씨라는 사람이 인테리어 업자 남모 씨로부터 20억을 받더라고요. 42억 5천만 원을 만들려고. 그리고 전달을 했다는 과정인데, 이 내용 증명 내용은 일종의 협박장 비슷해요. 왜 내 돈 가져갔는데 빨리 돌려주지 않느냐.

이걸 2014년, 2015년 주고 못 받으니까 2020년 4월에 이걸 보냅니다. 그리고 이 진술을 언제 하느냐 하면요, 저는 정권도 바뀌었는데 왜, 모르겠습니다. 지난 4월에 이모 씨가 법정에서 한 진술이에요. 그런데 검찰이 뒤늦게 이게 무슨 대단히 물증이 되는 것처럼 이렇게 또 흘리고 있는데 어떻게 이게 물증이 되겠습니까. 그 단계를 봐도 이 씨는 42억 5천만 원을 해서 남 씨한테 줍니다. 그런데 남 씨는 또 김만배 씨한테 한 10억이 없어져요. 32억 4천만 원 주고, 또 김만배 씨가 이걸 무슨 이재명 시장 측에 주었다고 남욱 씨는 ‘나는 들었다.’ 이런 식의 표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증거가 되지 않는 것뿐만 아니고 너무 허황되고 일방적 진술을 내놓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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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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