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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표 예산 vs 이재명표 예산…처리시한 앞두고 여야 충돌
2022-11-30 19:28 뉴스A

[앵커]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여야 정국, 법정 처리 시한이 이틀 남은 내년도 예산안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겠죠.

'윤석열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이 맞붙으면서 시한내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는 여전히 충돌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마감해야 하는 예산안 증액·감액 심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입니다.

김진표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법정시한내에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칙론만 확인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2일까지 안되더라도 빠른 기간 안에 예산안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12월 2일 오후 2시까지 여야 예결위 간사가 예산안과 관련해서 지금의 쟁점사항을 해소하고 타결짓기를 일단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이전과 공공분양주택 예산 삭감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표 예산인 공공임대주택과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회동 이후 예결위 여야 간사가 쟁점 사업 예산을 논의하고 있지만 시한내 처리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다시 만나 막판 협상을 벌입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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