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이 SNS를 통해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의 감동을 나눴습니다.
손흥민은 3차전 직후 자신의 SNS에 대표팀 선수들과 기뻐하는 사진을 올리며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손흥민은 대회 개막을 2주 가량 앞두고 왼쪽 눈 주위가 골절되는 안와 골절 부상을 입었지만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습니다.
경기 내내 검은색 마스크를 썼던 손흥민은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16강이 확정된 뒤에는 마스크를 벗고 기쁨의 눈물을 펑펑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이날 경기 후 구단 공식 SNS에 손흥민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함께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