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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도움 준 호날두?…호날두, ‘한국 주민증’까지 등장
2022-12-03 13:54 2022 카타르월드컵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캡쳐

한국과 포르투갈 전에 출전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두고 온라인에서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한국 16강 진출의 숨은 공신’이라는 평가가 나오는가 하면 한국 주민증까지 등장했습니다.

호날두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0시 열린 H조 3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특히 전반 27분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볼이 수비를 하던 호날두의 등에 맞고 흐르면서 골문 앞에 있던 김영권이 동점골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포르투갈 호날두가 교체아웃되며 재촉하는 조규성에게 짜증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수차례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결정적 헤더가 골문을 완전히 벗어나면서 끝내 득점에 실패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후반 20분 교체됐습니다.

특히 교체 당시 조규성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조규성이 “빨리 나가달라”고 요청하자 호날두는 “조용히 하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호날두는 3년 전 유벤투스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친선경기에 단 1초도 뛰지 않아 한국 팬들에게 원성을 산바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방송 화면을 합성해 “안녕, 한국 팬들. 이걸로 된 거지?”라고 사과하는 장면을 패러디하는가 하면, 호날두의 이름과 한반도를 합쳐 ‘한반두’라는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거나 ‘호날두(號捺頭)’라고 적힌 한국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사진을 합성해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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