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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에 더 강한 한국…“세계1위 나와라”
2022-12-05 19:02 2022 카타르월드컵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주말 내내 금요일 밤의 감동이 가시질 않았는데요.
 
벌써 16강 경기가 코앞이네요.

9시간 뒤, 내일 새벽 4시 열립니다.

상대는 더 세졌습니다. 

세계랭킹 1위 브라질, 하지만 우린 강하다는 포르투갈도 이겼고 단판 승부는 이변이 더 많죠.

벤투 감독도 “우린 잃을 게 없다”며 마음껏 경기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상승세 타고 휘젓다보면, 전 세계가 놀랄 사고 한 번 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되는데요. 

신나는 꿈 한 번 꿔볼까요.

카타르 도하로 갑니다.

Q1)김태욱 기자, 대표팀 각오부터 들어보죠?

[기자]
네, 선수들이 항상 강조한 것이 상대가 누구든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요.

오히려 부담은 없다며 이 축제를 더 즐기겠다는 마음입니다.

벤투 감독은 "우리는 잃을 게 없다. 

단판승부에선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종아리 부상으로 포르투갈전에 결장했던 김민재도 "근육이 찢어져도 뛰겠다"며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에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여기까지 7천 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응원의 진심은 다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조규성 / 축구 국가대표]
"늦은 시간인데 저희 선수들 열심히 해서 경기력으로 보답해 드릴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요."

Q2) 현지에서 우리 응원단의 에너지를 인정받았다는데 무슨 소식인가요?

네. 피파가 경기별 관중석 응원 소리를 측정했는데요.

우리나라 경기가 모두 최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현장음]
"코리아 코리아"
"사랑스런 대한민국 파이팅"

조별리그에서 한국 응원단 규모는 상대편보다 작었었는데요.

응원단은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피파는 '록 콘서트장의 수준'이라며 한국 응원단의 열기를 전했습니다.

한국-우루과이전은 131데시벨로 조별리그 40경기 중 가장 시끄러운 경기로 꼽혔습니다.

우리나라와 가나전 경기도 4위에 올랐습니다.

2대1로 이긴 포르투갈전은 아직 포함되지 않은 기록입니다.

[테너 / 미국 축구팬]
"한국 축구팬들 정말 최고입니다. 가자, 한국!"

[아바스 / 사우디 축구팬]
"한국은 정말 매력적인 팀이고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우리 응원단도 축구 대표팀 못지 않게 이번 월드컵에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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