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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겁’ 6차례 언급하며 尹 대통령 맹비난
2022-12-06 13:0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담도당 위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이용환 앵커]
서해 우리 공무원 이대준 씨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이 된 이후에 문재인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 지난 3일 그래픽에 등장해있는 것처럼 이러한 입장을 밝힌 데에 이어 어제는 비겁이라는 단어를 6차례나 사용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비겁하다. 비겁한 사람을 사과할 줄 모른다. 비겁한 사람은 책임을 아랫사람에 미룬다. 비겁한 사람은 뒤에 숨는다. 이렇게 해서 비겁이라는 단어가 총 6차례. ‘형님 리더십은 골목 건달들의 값싼 의리였던 것입니까?’라고 하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에도 임종석 전 실장이 출연을 해서 이와 비슷한 주장을 했다네요? 들어보시죠? 천하람 우리 위원께서는 임종석 전 실장의, 아까 6차례나 사용을 했답니다. 비겁이라는 단어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아니, 지금 건달이니 고민정 의원은 깡패니 비겁이니 이야기 나오는데요. 그러면 법원에 있는 영장담당 판사들이 깡패라는 겁니까, 건달이라는 겁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판사들 뒤에 숨는다는 겁니까? 이게 무슨 이야기입니까? 백 보를 양보해서 검찰 수사만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법원에서 10시간 동안 심사를 하고 9시간 동안 검토를 해서 구속 영장을 발부해 준 사안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걸 무조건 유죄라고 단정 짓지는 않더라도 이게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이 되었고 우리가 이걸 구체적으로, 제대로 따져봐야 된다는 사법적인 필요성이 인정이 된 사건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무슨 정치 깡패라느니 건달이라느니 이런 저렴한 단어를 써서 공격할 일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무슨 정책적인 판단을 뒤집는다고 이야기하는데, 아니요.

제대로 된 자료를 왜곡하거나 없애거나 임의로 취사선택하거나 하지 않고 제대로 잘 놔두고 합리적으로 판단했다고 하면 정권 바뀌었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그런데 불리한 자료는 다 없애버리고 말도 안 되는 채무 문제 이런 것 부풀리고 무슨 한자가 쓰여있는 이것도 ‘내가 봤지만 못 봤다.’라고 하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니까 이게 허위 공문서 작성이고, 또 국방부 정보망 삭제하고 이러니까 지금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문재인 대통령 지키고 싶다는 마음은 인정할지 모르지만, 이미 사법적 문제가 있다고 법원이 판단한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러면 사법부까지 좌지우지한다는 겁니까? 그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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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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