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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춥다’…서울 아침 -18도, 제주·전라 ‘폭설’
[채널A] 2023-01-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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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제주시 오라3동 인근 도로에서 한 시민이 눈보라를 맞으며 걷고 있다. 사진=뉴스1

연휴 뒤 첫 출근일인 오늘(25일)은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최저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0도 가량 더 낮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기온은 평년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9도,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21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1도 △제주 1도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13도 △대전 -17도 △대구 -15도 △전주 -15도 △광주 -12도 △부산 -12도 △제주 -4도입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라권과 제주도, 울릉도를 중심으로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늦은 밤부터 내일(26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10~20㎝(많은 곳 30㎝ 이상)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 제외) 3~10㎝ △전남서해안, 제주도중산간 15㎝ 이상입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해안지역,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70㎞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겠습니다.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서해와 남해상에는 밤까지, 동해먼바다는 내일까지 시속 45~80㎞로 강하게 바람이 불겠고, 물결은 2.0~4.0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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