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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UAE 주적 이란’ 반복된 말…野, 외교 이간질”
2023-01-25 10:08 정치

 사진=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방문 당시 '이란을 주적'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UAE의 가장 위협적인 주적은 이란이다'는 수없이 반복된 말들"이라고 엄호에 나섰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18년 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도 라디오에 나와서 UAE 주적이 이란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과거 언론 보도도 인용하며 "이란을 자국 안보의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간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나라가 이란을 주적으로 규정한 게 아니고 UAE에 지원 나가 있는 아크 부대에게 UAE 안보 현실을 주지시킨 것 뿐"이라며 "국내 언론보도에 대해 이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사실관계에 기인하지도 않으면서 순방 성과를 폄훼하기 위해 집요하게 이간질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국익 외교 앞에 한목소리를 내야 할 텐데 이것을 자꾸 확대 재생산해서 외교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의도까지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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