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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추가 소환 앞두고…전방위 압수수색
2023-02-08 12:3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2월 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가 금요일, 이번 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검찰에 대장동 건으로 출석하겠다. 그러니까 오늘 수요일이니까 이제 모레로 다가왔네요. 그 일정이 공개가 된 날, 이재명, 민주당 쪽에서 그 일정을 발표했죠? 그날 검찰은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또 다른 의혹과 관련해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11일 오전 11시에 대장동 건으로 이재명 대표가 조사받겠다는 뉴스가 전해진 날 검찰이 백현동 건으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죠. 어제 성남시청, 백현동 사업 시행사, 성남도개공, 토목시공업체 사무실 등 4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사건과 관련된 것인데, 그래픽 한 번 넘겨보죠. 간단하게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백현동 특혜 의혹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에, 2015년에 백현동에 아파트가 지어지는데 여기 뭔가 이제 특혜 같은 게 있었던 것 아니냐. 그럼으로 인해서 성남시가 꽤 많은 손해를 입은 것 아니냐. 따라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배임 혐의가 있다. 검찰은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이고 어제 압수수색 영장에도 피의자 이재명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지 용도가 자연 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가 확 점핑이 되는 겁니다. 저 과정에 무언가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닐까? 그런데 저 4단계 상향되는 과정에 김모 씨라고 등장을 하는데, 2006년에 이재명 당시 이제 성남시장에 출마했을 때, 그때는 낙선을 했지만, 그때 2006년에 김모 씨가 이재명 캠프의 선대본부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분이 갑자기 저 아파트 백현동 시행사에 영입이 되면서 저렇게 4단계가 쫙 점핑이 되었다. 이 과정이 심상치 않다. 검찰은 그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표의 목소리가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는 ‘국토부 협박 때문이었다.’ 저 발언이 이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해서 이제 기소가 되었고 다음 달부터 정식 재판이 이제 진행된다는 소식도 있었는데 저 허위사실 유포와는 이제 다른 어떤 특혜 의혹에 휘말려 있는 것이죠. 조정훈 의원님, 어떻습니까. 쌍대성, 그러니까 쌍방울, ‘대’, 대장동, ‘성’, 성남FC에 이어서 백현동까지 전방위 압박이 조금 가해지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예, 우리 국민들이 이제 백현동도 공부하게 생겼습니다. 국민들이 대장동 공부하는 데 한참 어려웠는데, 그때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한 번 일타강사로 나오셔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는데 또 어떤 분이 백현동을 정리해 주실지는 모르겠는데요. 방금 나온 의혹들은 명명백백하게 드러나야 되겠죠. 4단계를 올렸다. 국토부가 압력을 가했는지 성남시가 자의적으로 했는지, 선대본부장이 부동산 개발 회사에 취업을 한 뒤로 성남시와 전화 통화를 115회 이상 했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의혹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될 내용이고요, 정말 국토부에 아무 의혹이 없었는데 협박을 했다고 하시면 이것은 거짓말이죠.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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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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