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2월 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어찌 된 일인지 요즘에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땡큐’를 외치는 인물들이 나타났습니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한 번 들어보시죠. 네, 김의겸 의원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한동훈 장관 땡큐.’를 외쳤습니다. 조정훈 의원께서는 한동훈 장관 지금 법사위원회에 피강기간의 어쨌든 장관이고요, 김의겸 의원도 같이 또 상대 당이긴 합니다만, 법사위 소속이고요. 조금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지금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서 사과하셨잖아요, 김의겸 의원이. 저는 열심히 논쟁해놓고 사과, 잘못된 주장을 해서 사과했는데 ‘땡큐다.’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죠, 당연히. 저 같으면 ‘한동훈 장관 아임 쏘리.’해야 되는 내용이죠. ‘아임 쏘리.’하고 이제 진짜 신사답게 넘어가야 또 다음 국면이 벌어지는데 적절치 않다. 한동훈하고 한 번 붙어보다가 판판이 지니까 이제는 ‘땡큐다.’라고 하는데 약간 이제 비아냥 모드로 가고 있는데요. 그걸 듣고 기분 나빠할 사람은 한동훈 장관이 아니라 일반 국민이 아니라 본인들 스스로 아닐까?
그리고 아까 한 가지만 제가 덧붙이고 싶은데 아까 이재명 대표의 11시 출두 시간 조정, 그런데 아시겠지만, 이번 주 10일은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이 날 예정입니다. (아, 그래요?) 11시 정도에 날 예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당무에 관계된 게 아니라 아마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정치적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이제 많은 기자와 카메라가 다 이제 1심 재판 앞에 가 있을 테니 그 결과가 나올 때 한 번 더 발언을 한다든지, 이것을 흩겠다. 물타기라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까 9시 반과 11시는 정치적으로 굉장히 큰 차이가 있는 템포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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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