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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팀쿡, 中 새 지도부 만났다…미·중 경제전쟁 속 상견례
2023-03-25 19:50 국제

[앵커]
중국에 글로벌 기업인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시진핑 지도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베이징 공태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 경제 교류 행사,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렸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시진핑 3기 지도부와의 만남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올 경제성장률 5%를 자신하며 기업들의 투자를 촉구했습니다.

[한원슈 / 중국 중앙재경위 판공실 부주임]
"중국은 지금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이 없어 통화정책을 펼 수 있는 여유가 비교적 많습니다. "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견제 등을 내부 동력으로 삼아 기회로 바꾸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토론에 참석한 팀쿡 애플 CEO도 "애플과 중국은 같이 성장했다"면서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그제 베이징에 도착한 이재용 회장도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투자 제한 방침이 나온 상황에서 오는 27일 예정된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 ceo와 리창 신임 총리와의 면담에서 관련 논의가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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