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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지나고 기온 뚝…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2023-03-26 13:58 날씨

 지난 13일 오전 대구 중구 공평로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겉옷을 입고 신호등을 건너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26일)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3월 말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경기 남양주시·양평군, 강원 횡성군, 충북 괴산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오늘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됩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영상 3도 이하로 내려가고, 평년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내일(27일) 아침 기온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0도 내외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겠다"며 "내륙지역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특히 중부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냉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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