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 내음, 느껴지시나요?
아름다운 벚꽃 향연에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와 있는 듯한 기분까지 드는데요.
마치 나무 위로 팝콘을 뿌린 듯 만개한 벚꽃을 보러 시민들의 발걸음도 끊임 없습니다.
오늘 날씨까지 좋아서, 벚꽃을 벗삼아 산책하기 딱 좋겠습니다.
오늘 하늘도 맑고 햇살도 좋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20도, 대구 21도 등으로 한낮엔 살짝 덥게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큰 일교차에 입고 벗기 쉬운 차림이 좋겠습니다.
오늘도 불청객 미세먼지 소식입니다.
대기 정체로 서쪽지방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주 후반까지 곳곳에 머물 전망입니다.
메마른 대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 내려졌던 건조특보는 남부 일부로도 확대됐습니다.
봄철 산행객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더욱 불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엔 서울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낮엔 다소 덥기까지 하겠고요.
당분간 건조한 날씨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서울의 벚꽃은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걸로 예상됩니다.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 꼭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