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정규 시즌 개막을 알리는 깜짝 시구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국 야구대표팀 점퍼를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의 시구자’로 소개되자, 관중들은 박수로 윤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허구연 KBO 총재의 안내로 마운드에 오른 윤 대통령은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공을 던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시구한 공은 부산 기장군에 건립될 야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프로야구에서 시구한 건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명째이고, 정규시즌 개막전에 시구한 대통령으로는 세 번째 입니다.